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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 떠나는여행

전주 한옥마을 어린이날 여행! 당일치기 여행!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른이로써 여자친구와 여행을 떠났다.

바로 전주 한옥마을! 볼거리가 가득하고 길거리 음식 및 맛집들이 많기에 바글바글 할 것을 각오하고 떠났다!

광주 순환도로

저는 광주에 거주하고 있고, 전주까지 약100km를 가야 했습니다. 순환도로를 이용해 동광주톨게이트를 거쳐 순창으로 빠져 전주로 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순창에서 전주로 향하는 길

광주->전주 가는 동안 '휴일 및 어린이날에 비해 차가 생각보다 없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주에 도착하고 한옥마을과 전주 시내(객사)가 가까이 붙어있어 주차장을 찾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한옥마을 내 차량통제와 전주 시내 차 막힘은 정말 주차장까지 가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주영화제작소 거리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통제와 차 막힘으로 인해 전주 시내(객사)에 위치한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나온 거리입니다.

전주 영화제작소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객사에서 한옥마을까지 걸어가는 길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약 15분 정도 걸어온 것 같습니다.. TT 걷고 걸어 큰 경찰서를 거쳐 또 걷고 걷다 보니 한옥마을!

 

한옥마을 도착!

<한옥마을> 이름에 걸맞게 건물 디자인들이 옜스럽고, 길에 나무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역시나 휴일인 만큼 관광지라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대여점

<한옥마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복! 그리고 교복! 및 경성복 등 옷을 대여해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흔히 보는 블로그,SNS를 통해서도 이 옷들을 대여하고 사진 찍은 관광인들이 많죠!

 

전동 성당

사진에 보이시는 저 건물은 전주에서 유명한 <전동 성당>입니다.

1981년 9월 25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전주시 안에 세워진 가장 오래된 성당, 호남 전체에서 최초로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알고 있는 성당 건물이며, 저 성당에서 사진을 찍고자 타 지역에서도 먼 거리를 오고 갑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파라솔들이 줄줄이 겹겹으로 쳐져 있습니다.

저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헤나 타투 등 여러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건물들이 옛스러움을 본떠 제작되어 있었으며, 전봇대에 등 마저 옛날 느낌을 주었습니다.

거리에는 꽃과 나무들이 있어 거리가 너무 예뻤습니다.

 

한눈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복,교복 등을 대여한 것을 볼 수 있었고, 차량 통제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인도보다 도로에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날이 더움에도 불구하고 바글바글 합니다~

 

임실치즈 치즈왕닭꼬치

첫 먹어볼 길거리 음식은 '임실치즈 치즈왕닭꼬치'입니다. 즉석 길거리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줄은 선 모습..

 

순한맛 닭꼬치와 믹스 슬러스

저는 매운걸 못 먹기 때문에 순한 맛으로 주문했고, 해가 쨍쨍하고 목이 타길래 슬러시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개 해서 9,000원 관광지라 그런지 가격이 매우 비싸다 느꼈습니다.

비싼 가격인 만큼 닭꼬치 맛은 괜찮았습니다. 슬러시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플라스틱에 주셨는데, 

어린이날인 만큼 우리 어린이들에게 저 슬러시를 주는 것 만으로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한옥마을 경기전

한옥마을 <경기전>입니다. 이곳은 매표소를 통해 입장료를 주고 티켓을 끊어야 하며, 티켓을 끊고 입장하면 가이드님의 통솔 하에 이곳저곳들을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경기전 매표소

경기전 매표소는 경기전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기전 입장료

전주시민 일 경우 할인이 많이들 어가는 게 보였습니다. 어른 기준 인당 3,000원이니 한 번쯤 입장료를 내고 다녀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 안으로 더 들어가 보니 육전,닭강정 등 길거리 음식들이 많이 보였고, 사주&타로 집도 보입니다.

 

참 한옥마을 내에서는 모든 구역이 금연구역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휴일,주말 예외 없이 잡는다고 합니다!

 

문꼬집

그다음 먹은 길거리 음식은 <문꼬집> 입니다

문어꼬치,문어강정,치즈닭꼬치,대왕오징어꼬치 음식의 개수는 많이 되지 않지만 이곳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문어강정(순한맛)

문어강정(순한맛) 일명 순콤이를 주문해서 약8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순콤이는 타코야끼를 다르게 튀김옷이 매우 바삭바삭하고 그 안에는 큰 문어가 하나씩 들어있었습니다.

데리야끼와 마요네즈 소스가 올라오고 그 위에는 가쓰오부시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이곳 또한 괜찮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은 적었지만,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쫀득한 문어의 맛은 최고였습니다.

 

전주 중앙초교

<한옥마을>안에 학교가 있었습니다. 전주 중앙초등학교 사실 저 건물을 처음 보고 '설마 학교인가?'했더니 정말 학교가 맞았고, 운영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학교였습니다. 

'저 초등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용돈으로 길거리 음식을 많이 사먹겠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ㅋㅋㅋ 

 

한옥마을 길거리공연

갑자기 웅장한 악기 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뭐지..?' 하고 쳐다보니 많은 인원의 직원분들이 복장을 맞추어 행진하며 악기 공연을 펼쳤습니다.

길은 약50m나 될 정도로 많은 인원이었고, 악기 연주는 열심히 호흡을 해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에는 악기 연주를 하던 분들이 지나갔고, 그 뒤는 사극에서나 볼 수 있었던 '벼슬' 있는 분들이 입던 옷을 착용하신 분들이 한분 한분 소수의 인원이 지나갔습니다.

한옥마을은 이런 길거리 공연이 허다하다고 합니다. 관광지로서 휴일만 되면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안 쪽으로 더 들어가니 인도 옆 작게 시냇물이 흘러갈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고, 어린이들은 이 작은 물에 발을 담그고 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옥마을에선 전동바이크, 자전거, 4인용 자전거 등 대여를 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걸어 다니기 지치고 가볼 곳은 많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여를 하고 그 시간 동안은 한옥마을을 벗어나 바로 옆 시내를 가도 괜찮다고 합니다.

 

 

여름이 바로 앞으로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낮에 해가 너무 강하게 내리쬐 땀도 흘리고 숨도 찼습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가정에서 에어컨을 틀다 감기 걸리는 불상사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첫 여행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