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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의 맛집탐방/맛집

광주 조대후문 맛집! ★걸작떡볶이★(feat.알바생의 실수)

주방

내부는 평범하고 위생상태는 깨끗해 보입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무난했어요.

미니미니 한 트리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 하지만 지금은 무더운 초여름T_T

 

메뉴판 1
메뉴판 2
메뉴판 3

저희는 (BEST) 국물떡볶이+순살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단무지와 치킨무

기본적으로 주는 단무지와 치킨 무입니다.

안 드셔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킨 무는 상한 맛이 났고, 단무지는 식초를 때려 부은 맛이 났습니다.... ;;

 

4인용 상

4인용에 비해 상이 조금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인용 상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차이는 났지만 그래도 좀 작았습니다.

 

그리고 (BEST)국물떡볶이+순살후라이드치킨 (20,000원)

을 주문한 것을 후라이드 치킨이 아닌 다른 치킨으로 변경하려고 

주문한 지 1분이 지나 직원분을 불렀습니다.

레몬크림새우치킨(+4,000)으로 변경하면 새우가 따로 나오는 것인가 

질문을 드리자 여직원 "네 따로나와요. 빨리 말해주세요" 라고 말씀하시기에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뭐라고요?" 표정이 굳은 상태로 말했습니다.

"빨리 말해주세요" 라는 재 대답에 장난치는 건가 시비를 거는 건가? 

상 엎으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바로 앞에 있어 꾹.. 참았습니다.

 

직원분 제 글 혹시나 보시면 저 기억나실 거예요. 다음에도 그러면 죽는 거예요^.^

 

크림새우치킨

주문한 메뉴 중 <크림새우치킨>이 먼저 나왔다. 

치킨의 양은 일반 치킨 반마리 정도의 양이었다.

그리고 양파가 많아 보였지만, 펼쳐보니 적은 양이었다.

국물떡볶이

치킨이 나온 뒤 10초 만에 국물떡볶이가 바로 나왔다.

치즈가 쭉 뿌려져 맛스럽게 보였고, 매운 것을 못 먹는 저는 순한 맛을 주문했습니다.

국물 떡볶이는 메추리알, 치즈, 오뎅, 떢, 적은 채소 이렇게 5가지가 들어있었다.

 

떡,오뎅,치즈

우선 떡과 오뎅, 치즈를 한번에 먹었다.

전반적인 크기는 떡, 오뎅 둘 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였으며, 떡, 오뎅, 치즈를 한 번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보통 타 프랜차이즈 떡볶이의 순한 맛을 주문해 먹어보면, 뭔가 부족한 밍밍한 그런 기분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걸짝 떡볶이의 국물 맛과 재료의 맛은 부족한 느낌이 단 하나도 없었다.

떡볶이 업계 중 제 기준에선 No.1 이다 생각했다.

 

치킨,새우,양파

다음으로 레몬크림새우치킨을 맛보았다.

치킨, 새우 그리고 양파 하나를 올려 먹었다.

양파를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양파의 양이 적어 하나씩 먹었다.

직원분을 불러 양파를 조금 더 주실 순 없냐고 묻고 싶었지만, 감정이 있는 상태에서 마주치기가 싫었다.

 

순살치킨의 부위 비율이 가슴살이 60% 다리 살이 40% 이다 들었다.

하지만 치킨은 정말 부드러웠고, 이 한 조각뿐 아니라 다른 조각들도 부드러웠다.

새우는 한 마리에 약 4~5개 정도 있었고, 새우튀김은 튀김이 많고 새우의 양은 적었다.

하지만 보통 햄버거 새우버거 패티처럼 새우가 얇게 간 듯 한 그런 식감이 저랑 너무 잘 맞았습니다.

치킨 또한 정말 괜찮았다.

이곳은 먹으면서 카운터에서 '배달의 민족 주문~!' 이 울리는 것을 보아 배달과 함께 하는 것 같았다.

 

떡볶이 국물에 찍은 치킨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은 먹방을 촬영할 때 떡볶이 국물에 치킨을 찍어먹는 것을 보았다.

그게 생각나 한번 도전했다!

도전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국물떡볶이의 진한 맛과 순살치킨이 만나니 바삭함은 사라졌지만,

눅눅한 맛도 좋았고, 우선 살이 부드러워 정말 괜찮았다.

 

후기를 마치려 한다.

인테리어와 맛은 ★★★★☆ 친절도 ☆☆☆☆☆

맛과 인테리어는 괜찮았다.

하지만 친절도가 매우 나빴다.

 

나도 눈치가 있기 때문에 

"빨리 말하세요" 한마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받았다.

"주문이 들어갔으니, 조리가 마치기 전에 어서 주문해주세요." 라는 메시지인 것 같다.

하지만 그저 "빨리 말하세요" 가 아닌 

"주문이 들어가 있어, 변경하실 거라면 어서 말씀해주셔야 가능해요"

라는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