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에 있는 <또치네 삼겹살>에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다.
가게는 골목상권에 있었으며, 주차시설이 완비되어 있었다.
공터에 자갈밭으로 주차장을 만들어 놓은 곳이라 밤늦게 갈 때는 주차장 주위를 살피면서
조심히 다녀야할 것 같다.
불판은 기름칠이 되어 있었고, 불판이 뚜껑처럼 생겼다.
삼겹살 2인분(400g)과 공기밥 하나를 주문했다.
색이 빨갛고 이쁜 삼겹살과 양파 그리고 팽이버섯이 왔다.
묵은지, 열무김치, 마늘, 쌈장, 파절이, 멸치볶음, 쌈 채소 등 한 상 가득하게 기본반찬이 세팅되어 나온다.
마늘과 팽이버섯, 묵은지와 삼겹살, 양파를 불판이 달궈진 것을 확인하고 올렸다.
된장국이 나오는데 조개가 여러개 올려있었다.
조개를 껍질떼고 먹는데, 흙이 씹히는 그런 씹는 맛이 돌았다.
자연의 맛이구나.. 하면서 먹었다.
보통 식당가서 먹는 된장국과는 다르게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가면
먹을 수 있는 그런 된장국 맛이었다.
불판위에 올려둔 것들이 어느 정도 맛스럽게 익었다.
가장자리 부분에 마늘, 양파, 팽이 버섯을 올려두었는데,
가장자리는 불이 강하게 오지 않은 것 같았다.
오랜 시간 올려두어도 절대 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파절이와 삼겹살 한입
파절이 소스의 상큼함에 너무 반했다.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간단하게 쌈장에 찍어 고기 한입
쌈장이 우리가 흔히 먹는 쌈장의 맛은 아니었다.
약간 케찹맛이 돌았다..
구운마늘, 구운양파, 구운 김치, 삼겹살 한입
마늘의 달달함이 입 안을 감싸고 고기의 육즙이 잘 나와 너무 맛있었다.
구운 김치와 삼겹살 기름에 잘 익어진 팽이 버섯은 너~무 맛있었다.
상큼한 파절이와 구운김치, 삼겹살 위에 쌈장을 올려 한 쌈
식감도 너무 좋고 쌈을 잘 안 먹는 내가 한번 더 연속으로 먹게 되는 맛이다.
구운마늘과 팽이버섯 그리고 쌈장을 찍은 삼겹살 한 쌈
너~~무 맛있었다.
고기뿐 아니라 다른 재료들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같이 쌓아 먹게 된다.
이 조합마저 최고였다.
전북 군산 조촌동에 자리한 <또치네 삼겹살>
가족들과 연인과 친구들과 저녁 식사하기에 정말 좋은 식당이다.
군산 사는 주민이나 군산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들려서 이 집의 고기 맛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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