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번화가에 위치한 아인방
규모가 정말 크고 이 빌딩 주차장을 9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친절도가 매우 높다.
직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자리를 안내해준 곳에 앉았다.
오리훈제, 구운 야채, 치킨, 스테이크 등 음식이 있다.
연어장 비빔밥, 멍게장 비빔밥, 꼬막 비빔밥 등을 기호에 맞게 해 먹을 수 있다.
우동도 기호에 맞게 편하게 조리 가능하고, 쫄면으로 된 짜장면(쫄짜면)을 원하는 양만큼 해 먹을 수 있다.
후식, 디저트 부분도 정말 많았지만 이 사진밖에 건지지 못했다.ㅠ
총 50개 정도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되어 있었다.
맛스러워 보이고 먹고 싶은 음식을 담아 한 상 가득 놓았다.
처음 수프를 먹었다. 수프는 어딜 가도 평타는 하는 것 같다.
갑오징어 초밥. 저는 초밥과 회 종류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이 곳의 초밥 맛은 그저 그랬다.
중국 당면으로 조리한 잡채라고 한다.
일반 당면보다 이런 넓고 굵은 당면이 요새 인기이고, 훨씬 식감이 좋은 것 같다.
떡볶이는 포장마차에서 먹던 떡볶이 맛과 차원이 틀렸다.
뷔페 떡볶이는 떡이 퍼지고 그런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곳은 달랐다.
소스 맛도 맛 좋았고, 떡도 쫄깃쫄깃 괜찮았다.
김치 필라프를 먹어보았다. 우선 입 안에 넣고 5초 뒤면 매운 게 확 올라온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패스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리훈제에 머스타드 소스를 찍어 먹었다.
씹는 게 질리는 맛이 좀 있었다.
이 곳의 탕수육은 다른 곳과 똑같지만, 소스가 남달랐다.
소스는 아인방 탕수육 소스라는 이름이 붙어있었고, 이 소스 맛은 정말 짰다.
그냥 대중적인 탕수육 소스를 놔두는 게 훨씬 괜찮을 것 같다.
정확히 이름이 무엇인지 기억이 안난다..
좀 특이한 이름을 가진 초밥이었지만, 맛은 그저 그랬다.
새싹, 연어장, 날치알, 김가루 그리고 참기름 한 바퀴를 둘러 연어장 비빔밥을 만들었다.
잘 비벼진 이 비빔밥을 한 숟가락 떠 입 안에 넣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아인방에 간다면 연어장 비빔밥을 먹어 볼 것을 추천한다!
각 재료들을 적당히 넣어 우동도 만들어 보았다.
우동맛은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우동 맛이다.
괜찮았다. 국물이 좀 더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바베큐 스테이크라는 음식을 먹어보았는데, 이 음식은 한입 먹고 가져온 것을 먹을 수 없었다.
고무 씹는 것처럼 이 조그마한 것을 1분 동안 씹었다...
전북 군산 수송동에 위치한 아인방 후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고객님들 친절이 너무너무 좋았는데
조용하게 식사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놀이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너무 지나치다 생각했습니다.
다른 테이블마저 한 번씩 깜짝깜짝 놀랐고, 알바생들 마저 한 번씩 깜짝깜짝 놀랄 만큼
아이들의 곡소리가 무지막지하게 컸다.
물론 이 날 이 아이들만 그럴 수 있을 수 있지만, 아이 있는 가정이 왔을 땐 다른 날도 마찬가지라 본다.
그러므로 조용하게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오면 안 된다.
연어장 비빔밥은 꼭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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