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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의 맛집탐방/배달음식

[정초밥] 광주 초밥 맛집! 대왕초밥 먹을 수 있는 곳!

광주광역시 봉선동에 위치한 <정초밥>

 

매장 가서 음식을 먹어본 게 아닌 배달 주문을 해서 먹어보았다!

 

특선초밥(15,000원) + 돈까스(9,000원) 

특선초밥은 광어초밥 3p, 연어초밥 2p, 간장새우초밥 1p, 참치초밥 2p, 초새우초밥 1p, 장어초밥 1p

24,000원으로 배달의 민족어플을 이용해 토스 결제해서 주문했습니다!

 

약 50분 정도 경과하니 벨이 울려 나가 보니 배달이 왔다!

 

배달은 퀵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는 듯했다.

 

엄청난 비주얼의 24,000원...

 

분명 특선초밥과 돈까스를 주문했는데, 계란말이 초밥 1p, 유부 초밥 1p, 새우롤 1p, 알밥 1p 가 서비스로 왔었고,

새우튀김 2개, 호박 튀김 2개, 작은 우동한그릇 까지 서비스로 나왔다..

 

엄청 알차게 배달이 와서 놀랬다...

서비스를 너무 많이 주신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

특선초밥 위에서 아래로 연어, 광어, 참치, 초새우, 간장새우, 장어

 

돈까스는 배달하시는 분께서 급하게 오셨나 보다. 조금 흐트러진 모습이었다.

 

서비스로 나온 새우롤, 알밥, 유부초밥, 김말이 초밥

새우튀김, 호박 튀김

고명이 잔뜩 들어간 우동

 

먼저 광어 초밥을 와사비장에 찍어 한입 먹어보았다.

 

광어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괜찮았고, 밥알 자체의 너무 눌리지 않은 그런 식감이 훌륭했다.

 

호박튀김을 먹었다.

처음엔 무슨 튀김인지 구별이 안 갔다.

달달하지만, 생소한 튀김... 나쁘진 않았다!

 

우동은 국물이 미지근했고, 면이 쫄깃쫄깃하고 고명들의 식감이 대체적으로 우수했다!

 

새우롤을 먹어보았다.

그냥 일반 누드김밥에 소스를 찍어 먹는 기분이었다.

딱히 특별한 점은 찾을 수 없었다.

다음으로 알밥을 먹었다.

알의 식감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그 재미로 먹는다는 게 맞나 보다.

알 자체가 맛있다! 이런 건 아니지만, 톡톡 터지는 식감에 빠져든다.

 

씹는 재미랄까...

 

광어 초밥의 식감이 너무 좋아 다시 한입 먹어보았다!

역시는 역시였다...

 

그리고 <정초밥>의 가장 큰 매력을 느낀 것은 답답하지 않은 크기!

크기에 감탄했다.

전체적으로 크기가 매우 커서 한입 가득 넣은 뒤, 씹고 맛보는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새우튀김을 맛보았다.

정말 큼직한 새우가 아닌, 길고 가느다란 새우에 튀김옷을 입혀놓았다.

맛 자체는 평균적이었으며, 새우가 작아 식감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거대한 연어 초밥을 맛보았다.

연어 위에 올려 같이 먹는 양파소스를 가득 올려 한입 했다.

소스는 상큼했고, 연어의 부드러운 식감이 내 입맛을 계속 돋웠다.

 

연어 초밥의 식감 또한 우수했다...

 

이어 초새우 초밥을 바로 먹어보았다.

 

새우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썬, 이렇게 큼직한 초새우가 올려진 초밥을 먹는다는 자체에서 감동이었다.

 

새우의 식감은 쫄깃했고, 간장에 찍어먹는 그 맛은 새우튀김을 잊게 해 주는 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계란말이 초밥도 먹어보았다.

 

계란말이 초밥은 살면서 처음 먹어본다.

회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이해를 할 수 없는 초밥이었다.

 

하지만, 내 예상은 벗어났다..

계란말이의 달달한 설탕을 뿌린 듯 안 뿌린 듯 그 맛은 최고였다.

 

사람들이 계란말이 초밥을 왜 먹는지 이해가 됐다...

 

크고 두툼한 참치 초밥....

 

이 참치 초밥은 지금껏 먹은 초밥 중 최고였다.

식감을 못 느낄 정도로 입안에서 살살 녹아버렸고, 참치의 맛은 최고였다...

 

다시 광어 초밥!

역시 쫄깃쫄깃한 왕 광어 초밥은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

 

다시 거대한 연어 초밥을 소스를 얹어 한입!

 

아삭하고 상큼한 이 소스 맛과 연어의 부드러운 맛은 

조합이 최고다 최고

 

돈까스도 한입 

<정초밥> 돈까스는 솔직하게 큰 매력을 가진 음식은 아닌 듯하다.

소스 맛도 지극히 평범하고, 돈까스도 지극히 평범하다.

그래서 더 끌리는 것 같다.

 

이상하게 뭔가 업그레이드를 자꾸 하는 다른 음식점과 다르게 

어느 누구나 먹어본 그런 돈까스의 맛이라 그런지 

뭔가 모르게 초밥과 잘 어울렸고 좋았다.

 

장어 초밥.. 

거대한 장어 초밥은 식감이 입안에서 느리 적 느리적 하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우선 맛은 느끼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식감은 말할 수 없는 그런 흐느적거리는 식감이었다..

 

나쁘진 않았다.

 

헬스를 35년간 한 것 같은 새우.....

먹기 전부터 부담감이 찾아왔다...

간장에 절여놓은 녀석이라 그런가 크기도 매우 커서

헬스를 35년간 한 새우 같았다..

 

식감은 장어처럼 흐느적거리는 그런 식감이었고, 맛 자체는 간장 맛이 강하지 않고 

무언가 모르게 느끼한 맛이 조금 있었다.

장어 초밥과 조금 비슷했다.

 

마지막으로 참치 초밥으로 마무리!

 

<정초밥> 배달 후기였습니다.

 

우선 다른 초밥집과 다르게 회가 매우 큼직 큼직해서 입안 가득 넣고 씹는다는 그런 행복감이 있었습니다.

 

큼직한 초밥을 즐겨 찾는 분들이라면 한번 주문을 하거나, 매장에 방문해서 식사를 권해드립니다!

전체적인 평은 괜찮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과한 서비스와 큼직한 초밥으로 식욕을 매우 돋게 하며 먹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광주 남구 봉선동 1095